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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사를 하신 분이라면 5월 2일 전입신고 마감일을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전입신고가 늦어지면, 내가 원하는 지역 투표소에서 투표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왜 5월 2일까지 전입신고를 해야 할까?
행정안전부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당일,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하려면
5월 2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대선 본투표 투표소가 5월 6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로 인해 전입신고 처리가 지연됩니다.
즉, 이 기간에 신고하더라도 실제로는 5월 7일부터 처리되기 때문에
선거 당일에는 이전 주소지 기준으로 투표소가 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를 하실 계획이라면 5월 2일까지 꼭 전입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2. 주소지 따라 달라지는 투표소 기준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정해진 하나의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 후 주소 이전을 하지 않으면,
이전 동네로 다시 가서 투표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이 불편을 피하려면,
5월 2일까지 전입신고를 완료해 새 주소지 기준의 투표소가 지정되도록 해야 합니다.
3.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큰 차이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일(목)~30일(금)**입니다.
이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출장지, 여행지, 거주지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하지만 본투표일인 6월 3일은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있다가, 선거 당일에 투표를 못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4. 놓치기 쉬운 전입신고 타이밍 팁
앞서 말씀드렸듯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관공서가 휴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전입신고를 해도
법적으로는 5월 7일부터 처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소 지정 기준일인 5월 6일을 맞추려면, 반드시 5월 2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빨리 신고했더라도 예전 주소지 기준으로 투표소가 결정됩니다.
5. 전입신고 못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입신고를 제때 못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사전투표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 전입신고 못 했어도 → 사전투표하면 OK
- 본투표만 하려는데 신고가 늦었다면 → 예전 주소지 투표소로 가야 함
사전투표는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
본투표가 번거로울 것 같다면 사전투표를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선거, 나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전입신고 여부와 투표소 위치부터 확인해 보세요.
놓치면 하루 날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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