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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대통령 궐위 상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헌법상 60일 이내 치러야 하는 조기 대선.
짧은 선거 일정 속에서 정당과 후보자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요 대선 후보군을 정리해보며,
현재 구도에서 각각 어떤 강점과 과제를 갖고 있는지 차분히 분석해봅니다.
🟦 더불어민주당 – 정권 교체를 노리는 진영
이재명
- 강점: 전국적 인지도, 결집력 강한 지지층
- 과제: 사법 리스크, 중도 확장성
2022년 대선 패배 이후에도 정치 중심에 선 인물로,
조기 대선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유력 주자로 부상 중입니다.
김동연
- 강점: 경제전문가 이미지, 실용정치
- 과제: 당내 입지, 낮은 대중 인지도
중도층을 타깃으로 한 메시지로 민주당 내 대안 주자로 거론됩니다.
🔴 국민의힘 – 리더십 재정비의 시간
안철수
- 강점: 연속된 대선 경험, 인지도
- 과제: 당내 고립, 비주류 한계
보수와 중도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 후보입니다.
유승민
- 강점: 정책 중심, 비윤 이미지
- 과제: 당 내 강성 보수와의 거리감
탄핵 이후 보수 혁신의 상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 강점: 젊은 지지층, 강한 메시지
- 과제: 정치 경험 부족, 당내 기반 미약
출마 선언은 없지만, 지지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김문수
- 강점: 노련한 조직력, 보수 핵심과 신앙 기반 지지
- 과제: 극우 이미지, 확장성 부족
전 경기도지사이자 보수 진영의 전통적 인물로
강성 지지층의 선택지를 대표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오세훈
- 강점: 서울시장 3선, 도시정책 경험
- 과제: 당내 인지도는 높지만, 대선급 주자로선 약세
지방행정과 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수의 합리적 이미지입니다.
홍준표
- 강점: 직설적 메시지, 고정 지지층
- 과제: 비윤 갈등, 언행 리스크
대구시장 재직 중이지만, 대선판에 언제든 복귀할 수 있는 강한 잠재력 보유 인물입니다.
요약 – 정치 중심은 바뀌었고, 선택은 남았다
민주당은 강한 정권 교체 프레임을 내세우며
조직력을 결집시키고 있고,
국민의힘은 리더십 공백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후보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국이 빠르게 요동치는 가운데,
이번 대선의 향방은 오롯이 유권자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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